하루 일기

이탈리아에서 2021년을 보낸 후기 2

지나나 2021. 12. 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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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2021년을 보낸 후기 2

안녕하세요.
지나나입니다🙋🏻‍♀️
여러분은 2021년 연말 잘보내시고 있나요?😉
저는 이탈리아에서 2021년을 잘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지난 글에 이어 2021년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후기를 남깁니다.


4, 이탈리아의 미대생활

일단 우리나라 미술대학을 다녀보지 못해서 장단점을 비교 할 수 없다는 점은 미리 알려드려요!

현재 다니는 나의 대학의 내부모습

현재 저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예술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은 좋은 편

❌ 하 지 만 컴퓨터가 있는 강의실이 거의 없어 무조건 수업에 개인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
(물론 이탈리아의 모든 미대가 아니라 제가 다니는 대학만 그럴 수도 있어요!)

본관은 순수미술 학생들이 다녀 고전적 느낌이 나요.

“제”가 다니는 현재 예대의 장단점
장점
1. 교수님들이 내가 외국인이지만 많이 배려해주실라고 노력하신다.
2. 우리나라보다 자유로운 수업 문화
3.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단점
1. 너무 과한 과제 ( 한국 미대도 같다.. 미대는 과제가 많죠.)
2. 내가 주로 듣는 강의실 주변 화장실이 남녀공용인 점
3. 강의실이 학생 수에 비해 좁은 것
4. 잦은 수업 형태 변화 (갑자기 온라인 수업, 수업일자 변경 등)

하지만 현재 다니는 학교에 만족하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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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탈리아의 마트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사는데 한국과 같이 전혀 문제가 없어요!! 🥖🥕🫒

이탈리아 마트 디테일한 후기
👇🏻 👇🏻 👇🏻 👇🏻 👇🏻

2021.12.26 - [이탈리아 SHOP 후기] - 이탈리아의 프랜차이즈 마트 'CONAD 코나드' 방문후기

이탈리아의 프랜차이즈 마트 'CONAD 코나드' 방문후기

이탈리아의 프랜차이즈 마트 'CONAD 코나드'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지나나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다들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마트인 'CONAD 코나드'에 대해 소개

jynana.tistory.com


식품 물가가 저렴해서 오히려 식재료 비용은 한국보다 저렴하답니다.

직접 해먹은 요리

그래서 이탈리아 오고나서 사먹는 경우는 적고 집에서 집밥을 해먹는 경우가 90%에요 ☺️
외식은 할 경우 맥도날드나 KFC,피자리아를 가는 정도 합니다. 가끔 스시집도 가요!
한국처럼 다양한 음식을 파는 외식문화가 그리울 때도 많아요 🥲

6. 이탈리아의 코스메틱
이탈리아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키코'

주로 다 색조화장품 판매 비중이 높아요. 💄

이탈리아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키코' 제품들

색조 화장품은 다 인종이 사는 국가이기때문에
다양한 파운데이션 컬러,네일컬러,립컬러 등이 있어 오히려 한국보다는 이런 점은 더 종류가 많었어요.
쉐도우의 펄이 크냐,더 반짝이냐 이런 제품은 역시 한국 디테일이 최고지만요! 👍🏻

이탈리아 약국브랜드 중 하나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기초 화장품들

오히려 기초 화장품을 구매하고 싶으면 이탈리아 약국에 방문해서 비쉬,바이오더마등 유럽 비싼 브랜드를 구매하는 방법이 빨라요.. 🤦🏻‍♀️
아니면 인터넷구매!!

❌ 폼클렌징과 세럼 등 코스메틱은 열악해요.
마스크팩 같은 경우도 브랜드도 엄청 적고 1개에 5유로 (한국돈 7천원) 이상이 많답니다.
그래서 전 현재 (도브)비누로 세수 해요.. ❌

**색조는 모두 피부에 잘 맞고 만족하지만 기초를 중시하는 저에게는 첫 이탈리아 생활에 멘붕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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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탈리아의 의료


엄.. 유럽 의료는 말을 제가 따로 안해도 모든 인터넷에 서치하면 잘 알 수 있 듯
여기서 아프면 안 될 것 같아요 ㅎㅎ

유럽은 보통 가정마다 “Home Doctor 홈닥터”가 있어 응급 상황이 아닐 시 의사를 따로 본인의 홈닥터(가족담당의사 - 유럽 문화같아요) 예약해 맞나야되는데. (예약안하면 만나기도 힘듭니다.)
저 같은 외국인 유학생은 아팠을때 멘붕이 왔답니다.
(이탈리아에 홈이 없으니 제 홈닥터도 없었기 때문이죠.. )
다행스럽게도 저는 언니의 남자친구 분이 의사를 소개시켜죠. 빠르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케이스 였어요...

병원 이용했다는 사진

하지만 의사 만나기도 어렵고 방사선,ct 촬영 잡는 것도 한국보다는 오래 걸린 답니다.
장점은 저 같이 STP 소지자인 비자 있는 유학생 까지 이탈리아 의료법대로 수술을 받을시 수술비는 무료랍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걱정인형 스타일이신 분들은 한국의료시스템이 훨씬 잘 맞으실거에요.
저도 제 몸에 문제가 있지만 늦게 처리 될때 마다 답답해서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거 같았거든요... ❌

개인적으로 제~일 이탈리아에서 좋은 점은 젤라또 랍니다 :)

피렌체 부근에서 먹은 젤라또
아무튼 엄청 디테일한 정보는 아니지만 대강 이탈리아 생활에 대해 말해보았어요!
제가 결론적으로 느낀 점은 어느 나라에 살던 어느 하나를 포기한다면
불평불만 없이 그 부분은 좋고 이건 나에게 별로지만 나름 좋자나! 하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여러분도 긍정적 방면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2021년 마지막날 올리는 포스팅이 되었네요.
2021년 저는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댓글을 읽으며 너무 행복했어요.
모든 분들이 2022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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