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 항공 후기
한달 전 나는 코로나 시국에 코로나 항원 검사까지 마치고 이탈리아 미대로 유학을 가기 위해 항공권을 찾았다.
학생의 신분으로 가는 것이기도 하며 원래 유복한 집은 아니라 최대한 저렴한 비행기를 찾아 예매한 것이 KLM 네덜란드 항공사 였다.
이코노미석이기도 하며 큰 기대가 없이 비행기 탑승날 인천공항으로 향하였다.
어쩌구니 없게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가야하는 걸 착각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갔다..
시작부터 정말 실수였지만 다시 재빠르게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도착해 탑승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위해 입장했다.
밤 비행기였기 때문에 사람도 적고 조용히 탑승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밤 비행기에 성수기가 아닌 시기에 떠났기 때문에 왕복으로 저렴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행기 표 값만 약 88만원 (한국 - 이탈리아 + 이탈리아 - 한국 = 왕복)
네덜란드에서 환승을 하기 때문에 일단 네델란드 행의 비행기를 타러!!
비행기 이륙 전 안내를 해주는 모니터
승무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이어폰 필요한지 물어보신 후 이어폰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일회용이라 반납 안해도 되며, 위생적인 점이 장점)
고도가 높아질 수록 춥다.
KLM 네덜란드 컬러인 파랑색인 담요를 제공받았다.
장시간 비행이기 때문에 바지나 츄리닝을 입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좌석은 이코노미이기떄문에 좁은 편이였지만 운 좋게 옆자리에 아무도 타지 않아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다.
** 네덜란드 시간으로 기내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행기 탄지 한시간? 만에 저녁 기내식을 제공받았다.
밤 비행기를 타실 때는 그 나라의 시간도 알고 타면 좋을 것 같다.
비행기를 인터넷으로 예매 할때 사전에 채식, 저지방 식단등등 미리 신청 할 수 있는데 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난 맛있는게 최고이기 때문에 일반 기내식을 신청했다.
음료는 맥주,쥬스,레드와인,화이트와인 다양하게 가능하다.
음료 추가도 가능할거 같은데? 추가 주문을 안해서 무료로 가능한까지는 모르겠다.
기내식은 무난한 맛이였고 사진에 보이는 당근케익? 베이스인 파운드 케익이 맛있었다.
기성품이였다면 브랜드를 알고 싶을 정도..
파스타는 그냥 평범한 맛!! 밤에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물은 승무원분께 부탁하면 계속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한병은 먼저 승무원분께서 제공해주신다.
화장실을 자주 가기 싫어 난 딱 1병만 섭취했다.
** 비행기 좌석 신청을 할때 비행기 내부 좌석도가 나오는데 화장실도 표식되어 있어 화장실 근처로 좌석을 잡으면 화장실을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갈 수 있다. 나는 맨 뒤 좌석 화장실 바로 앞을 했는데 화장실 가는 것이 너무 편해서 좋았다.
영화도 굉장히 다양했는데 한국어 자막이 없는것 같았다.
영어버전으로 설정하고 영어자막으로 내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관람했다.
최신영화도 은근 많았다.
난 디즈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보았는데 재밌게보았다.
밤 비행기라 바깥 하늘 풍경도 다 암흑이라 잠을 청했는데 한 6시간 자고 일어나 다시 '원더우먼' 영화를 시청하다 보니 아침 기내식이 나왔다.
승무원 분께서 Salty or Sweet , Tea or Coffee 물어봐주신다.
잠에서 꺤지 얼마 안되 무슨 메뉴에요 물어볼라다 황급하게 솔티와 커피를 외쳤다. 커피는 노 슈가! 노슈가 이러면서
내 기준 밥이 달달한거는 이해못했기 때문에..
Salty or Sweet 기준은 저 크루아상에 치즈와 올리브오일 인지 잼과버터인지의 차이인거 같았다.
치즈와 빵은 맛없없이기 때문에 너무 만족했고 과일 수박,배,파인애플 다 달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커피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새벽에 따듯하게 마시니 몸도 풀어져서 좋았다.
승무원 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기내식도 무난한 맛이여서 가격대비 휼륭한 항공사라고 느꼈다.
물론 좌석간격이 좁은 것은 참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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