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크리스마스 파티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나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파티 후기를 가져왔어요!
근 며칠간 크리스마스 이야기만 올렸는데
결국 또 하나 가지고 오네요 ㅎ
하지만 정말 재밌을거니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언니 남자친구의 친구네 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되어 방문했어요!
들뜬 마음으로 오랜만에 엄청 꾸미고 나갔답니다.
잘 꾸미고 친구네 가족분들에게 드릴 선물도 사가지고 출발했어요.
도착한 친구의 집!
반짝이고 예쁜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귀여운 고양이도 저를 반겨주었어요.
너무 편하게 있게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있었어요!
따듯한 벽난로를 보니 정말 영화 속 한 장면의 크리스마스 같았어요!
정말 따뜻하고 기분이 몽글몽글해졌어요!
붉은색으로 모두 세팅된 크리스마스 파티 테이블.
귀여운 산타모양 초콜렛과 냅킨마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이미지로 프린팅되어 완벽한 크리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친구 가족분들이 따뜻하게 맞이 해준뒤 바로 이탈리아에서 즐겨마시는 술 “Aperol 아펠로” 크리스마스 축배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핑거푸드로 감자칩,올리브,치즈,참치샌드위치등을 먹었어요.
아페롤은 이탈리아의 대표하는 리큐어이며 붉은 오렌지색을 띄며 알코올 도수는 11도 입니다.
맛은 샴페인과 비슷합니다.
** 이탈리아 사람들이 식전주 또는 낮에 낮술로 간단히 한잔 정도 먹을때 먹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식사가 준비되기 전까지 모두 모여 수다를 떨거나 벽난로 옆에 앉아서 휴식을 조금 즐겼답니다.
따뜻하고 친절한 이탈리아 친구분들 덕분에 즐거운 수다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잠깐 이탈리아의 식사문화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이탈리아 남부지역은 바다부근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해산물을 먹는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스테이크,치킨 등은 오늘 식사에서 먹지는 않았어요.
첫번째식사 “Primo piatto 프리모 삐아또”(파스타,리조,간단한 피자)
두번째식사(메인식사) “Secondo piatto 세콘도 삐아또” (샐러드 또는 감자,콩요리를 곁들인 고기 또는 생선요리)
마지막으로 치즈,견과류,초콜렛등의 디저트와 에스프레소, 식후주등의 으로 식사를 끝냅니다.
** 저녁을 주로 오후 9시부터 먹으며 수다와 함께 먹는 것이기 때문에 식사만 2-3시간정도로 엄청길어요!
그러다 먹은 첫번째 식사 “해산물파스타”
굵고 동그란 파스타면에 바지락과 새우, 소리의 바다의 진한 맛이 잘 베여들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첫번째 식사를 먹고 나서 또 잠깐의 수다를 즐기며 고양이와 함께 했어요!
메인요리인 세콘도! 두번째 식사를 먹었답니다.
샐러드를 곁들인 튀긴새우와오징어
새우오징어가 굉장히 촉촉해서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우리나라 해산물 튀김과 다르게 레몬을 뿌려먹는 문화있어요.
막상 먹어보면 절대 안이상하고 상큼하고 비린맛이 하나 없이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샴페인 건배로 이탈리아 전통 축하 “Auguri 축하해” 하면서 디저트를 먹으며 마무리했답다.
이 디저트가 가장 베이직 하고 맛이 좋았어요!
생애 처음 타국에서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크리스마스였지만 아주 행복했어요.
저에게 친절함과 따뜻함을 베푼 가족과 친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탈리아 나폴리의 트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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