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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본 고장, 이탈리아 나폴리 젤라떼리아 맛집 'Il Gelato Mennella' 에서 맛보는 첫 젤라또 후기

지나나 2021. 10.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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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의 젤라떼리아 ' Il Gelato Mennella' 방문

이탈리아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코로나검사 음성판정이 끝나자마자 먹으러간 젤라또이다.
이탈리아생활 3년차인 친언니의 추천으로 간 Il Gelato Mennella !

나폴리로 가는 기차!
이탈리아에서 굉장히 많은 그래피티를 볼 수 있다.
건물도 그렇고 내가 본 기차 대다수에 그래피티가 있었다..!

평소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해 한국의 유명 젤라떼리아에서도 젤라또를 먹어보았지만 젤라또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먹을 생각에
기차에서 굉장히 들뜬 마음으로 나폴리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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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먹고싶었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젤라떼리아 외간 사진도 못찍었다..!

Il Gelato Mennella 는 나폴리 어디에서는 맛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점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내가 이탈리아에서 맛본 젤라떼리아 중 가장 맛있는 젤라떼리아점이다.
과일,크림,초콜릿,요거트,견과류,킨터,뉴텔라,초코칩 등등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나폴리의 Il Gelato Mennella를 총 세곳의 지점을 방문하였는데 모두 다 청결했으며 일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못찍은 내부사진과 젤라또 근접사진!! (같은 날이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 찍은 사진)
**이 지점에서는 특이하게도 젤라또 위에 쿠키를 얻어주셨다!! 지점마다 다르니 참고.
지점마다 젤라또의 종류가 다른 경우도 있다.
(사진 속 젤라또 사이즈는 컵 small, 오렌지&아몬드 맛과 헤이즐넛 맛)

이탈리아의 젤라떼리아는 크기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젤라떼리아 마다 맛의 종류,생크림을 젤라또 위에 올려주거나, 쿠키를 올려주던가 마다 차이점이 있다. Il Gelato Mennella 에서 이 날 먹은 아이스크림의 사이즈는 small 사이즈며 두가지 맛이 선택, 콘/컵 중에 선택 한다.
콘과컵은 가격차이가 없으며 콘과 컵으로 둘다 먹어본 결과 양의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2021년 기준 small 사이즈며 두가지 맛이 선택 가격 2.5유로 이다. )

첫 젤라또로 픽한 맛은 누텔라 헤이즐넛 맛과 밀크 크림맛!
누텔라 베이스의 초코 젤라또에 헤이즐넛이 콕콕 박혀있으며 초코와 견과류 덕후인 나에겐 최애 젤라또가 되었으며 밀크 크림맛은 말 그대로 우유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쫀뜩한 질감과 부드러운 맛이 났다.

**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젤라또 자체가 빠르게 녹는 음식이다 보니 처음 드시는 분들은 컵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탈리아는 보통 화장실을 찾기 힘들며 지하철 내부 화장실도 유로 화장실이다. 손씻는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콘으로 꼭! 먹고 싶다면 항상 가방 안에 물티슈를 챙겨서 다니는 것을 추천!)

콘과 컵 비교사진
콘도 바삭바삭하고 버터 맛이 나는 와플 콘이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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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여드린 지점은
나폴리 지하철 'Garibaldi' 역에서 도보 5분거리인 Il Gelato Mennella 이며 역에서 가까워 역에서 오고가고 하는 분들께 추천!
구글맵에 검색하시면 쉽게 도보로 가는 방법이 안내되며 월-일 휴무가 없이 늦은시간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도 쉽게 젤라또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추천 small 사이즈 (두 가지 맛)
Nocciola(노촐라) 헤이즐넛 맛 - 꾸덕한 헤이즐넛의 묵직한 맛
Yògurt (요구르트) 요거트 맛 - 상큼한 플레인 요거트 맛 (한국분들이 접했을 때 친숙하고 꾸떡한 요거트 맛이라 추천)



집으로 돌아가는 가리발디역에서
날은 더웠지만 젤라또는 행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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