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이탈리아 'BAR B.nunzio'에서 먹은 후기

오늘은 언니와 언니남자친구와 'BAR' B.nunzio에 왔다.
언니남자친구가 몇일 동안 가자고 한 곳인데 동네 근처에 위치했다.

한국Bar 처럼 딥 한 분위기가 아니라 커피와 간단한 술을 마시는 모임 장소 같이 생각하면 된다.

동네 'Bar' 이기도 하고 그래서 간판을 잘 못찍었다.''

오랜만에 학교 말고 외식 겸 외출이라 들뜬 마음에 외국언니처럼 꾸미고 갔지만 바람이 장난 없었다..
(노제님이 이쁘고 핫해서 노제메이크업을 흉내내어 봤지만 내 얼굴은 내 얼굴일뿐....)

올 블랙 패션 너무 만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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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니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바람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여자..

와장창.. 핫한 외국사람 처럼 될 수가 없는 운명.

'Bar' 내부, 무슨 왕 큰 뽑기가 있었다.

음료 냉장고와 쇼케이스에 있는 많은 디저트들.

여름에는 오픈해서 테라스 느낌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 날이 추워져서 약간 한국 포장마차처럼 바뀐 느낌이다.
내부는 아주 깔끔했다.

우리는 '딸기보드카칵테일','맥주 tennent's super', '레몬사이다', '카라멜치즈케이크'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료 한잔을 시키면 핑거푸드 같은 음식들이 기본으로 나온다. 양은 명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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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안주 겸 간식거리.

플레이팅 열심히 해주신 치즈케이크!!

이 맥주는 이탈리아 사람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맥주이다. Tennent's super 맥주
도수는 9도이고 맛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술이다.

아주 맛있게 시원하게 마셨다.

오랜만에 짙은 메이크업해서 사진도 쫌 찍고!
맥주잔이 맥주 브랜드와 같은 잔을 줘서 사진 찍기가 좋았다.

역시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
축구도 보며 언니와 대화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 와중에 LG tv 이탈리아도 LG전자제품을 좋아한다!)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나가는 길.

나가기 전에 오랜만에 한 화장과 치마,힐 때문에 포토타임..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사진을 찍던 뭘하던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놀다 갈 수 있었다.


이탈리아의 Bar도 새벽 2시 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가고 싶은 분들은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내부식사를 할 시에는 '그린패스' / '항원검사음성판정' 이 필요하다.

 

2021.10.27 - [맛집추천] - 이탈리아 폼페이 현실 먹방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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