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 바티칸 여행 1.5일차

이탈리아 로마 / 바티칸 여행기 1.5일차

젤라또를 먹고 난 뒤

 

4시가 다 되어가 바티칸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사전예매를 오후 4시 입장으로 했다. 티켓을 사전예매 할 때 로마의 문화인 ‘ 해피타임 ‘ 이라는 식사를 신청 할 수 있다.

음료 또는 와인 1잔 + 기본 식사 + 햄,치즈 플레이트 , 이탈리아식 튀김, 식사빵, 후식 생과일 1인당 17유로)

 

입장 줄부터 길었다.

금요일에 방문했지만 관광객이 많은 편이였다.

내부에 들어가서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유물,미술작품을 보러 올라가길 길 조차 전시되있는 작품들이 있어 올라가면서도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처음으로 들어간 구간은 이집트 유물전

개인적으로 이집트 문화와 미라등을 좋아했기 때문에 흥미롭게 관람했다.

 

한편 이집트에 있어야 할 유물들이 이 곳에 있다니…

슬프기도 하였다.

 

바티칸은 천주교의 나라이기 때문에 바티칸 박물관은 천주교 의미가 담긴 작품이 대다수 였다.

경이로울 정도로 정교하고 거대하고 섬세한 작품들의 연속이라 입을 다물 수 가 없었다.

바티칸박물관 안 정원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교과서에서 보았던 유명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다.

이탈리아의 상세한 지도를 표현한 작품들이 있는 공간

라파엘로의 방 

이 작품은 아테네의 학당

고대 그리스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있는 작품이다.

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 등 유명 철학,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라파엘로의 방부터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말도 안되게 세심하고 환상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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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는 사진촬영 불가관람지역)

대망의 천지창조를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천지창조만 유명한 이유를 모르겠고 천장에 그려진 다른 스토리가 있는 그림들도 너무 디테일하고 환상적이라 너무 놀라웠다.

미켈란젤로 정말 당신은 인간이 맞는지….

그 천장에 몇년동안 불안정한 사다리에 누워 눈에 물감이 들어가서 눈도 안좋아지고 척추도 안좋아졌다고 알고 있는데 생명을 갈아 넣으신 것 같은 엄청난 작품이다.

내 생애 이런 휼륭한 작가의 작품을 본 것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한참 관람을 하다 해피아워 식사 시간인 6시가 되어 식사를 제공해주는 바티칸 박물관 안 바에 들어갔다.

레드 와인을 시켜 언니와 잠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니 오랜 시간 걸은 오늘 피로가 약간의 알콜 기운에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구성 - 음료 또는 와인 1잔 + 기본 식사 + 햄,치즈 플레이트 , 이탈리아식 튀김, 식사빵, 후식 생과일)

기본 식사 카레맛 병아리콩 꾸스꾸스와 오일 펜넬

치즈와 햄, 튀김

후식 노란 멜론,하얀 멜론,파인애플

 

가장 맛있었던건 당연 레드와인이였고,,, 그 다음 튀김,과일로 나열하겠다.

(박물관 안이나 미술관 안의 음식은 한국도 그렇고 어딜가든 맛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7시까지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바티칸 박물관이 10시 30분 폐장이라 다시한번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형상화 시킨 작품이 많은데 조각들이 다 정교하여 감탄했다.

 

마지막 구간은 현대미술도 몇 작품 있었다.

예수님을 형상화 하거나 표현한 작품인데 난 현대미술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유심히 보았다.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유명한 작품만 보고 나머지는 오랜시간 관람을 안하고 나갔다.

 

2017년 작품이 있는 것을 보고 나도 언젠가 이 곳에 내 작품이 있길…

여성이고 이방인이지만 도전해보고싶다.

 

** 놀랐던 점

유명한  반고흐, 피카소, 이탈리아의 작가들,,, 도 작품이 생각보다 안전하게? 전시되지 않아 놀라웠다.

반고흐의 피에타

피카소의 검은 물고기 3마리

이렇게 좋은 작품과 유물들을 가까이서 보는 건 흔하지 않은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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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폐장까지 보고 나온 바티칸의 모습

너무 아름다웠고 귀중한 시간을 보낸 바티칸 박물관

모두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로마 / 바티칸 여행기 1일차

https://jynana.tistory.com/12

로마 / 바티칸 여행기 1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