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 바티칸 여행 2일차 (로마의 휴일 - 스페인 광장,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로마 / 바티칸 여행기 2일차 1-1

오늘의 지나나

로마/바티칸 여행 2일차

바티칸박물관을 관람하고 숙소로 가 하루의 피로를 풀고 2일차 아침을 시작했다.

도보로 계속 걸어다녀야하기 때문에 열량을 채우기 위해 조식을 먹으러 나갔다.

 

우리가 숙박한 숙소는 도보로 3분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크루아상과 카푸치노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주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너무 좋은 퀄리티의 빵들과 카푸치노가 제공되어 깜짝놀랐다.

Bar ' L'incontro' 직접 베이커리까지 만드는 곳.

내부 모습.

너무 깔끔하고 테이블 마다 구간이 넓어서 좋았다.

이탈리아에서 내부 공간이 넓은 경우는 드물다.

베이커리가 구비되어 있는 쇼케이스도 엄청 청결하게 관리하시고 손님이 나가자 마자 테이블과 바닥 청소를 하신다.

깔끔한 테이블과 선인장으로 꾸며진 테이블.

이탈리아 사람들은 대다수는 커피에 설탕을 넣어먹기 때문에 테이블에 여러가지의 설탕이 준비되어있다.

이탈리아식 아침(카푸치노+크루아상)이 제공되는 쿠폰이였는데 크루아상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안에 있는 베이커리 중 빵을 고를 수 있었는데 이 날 나는 빵오쇼콜라 와 카푸치노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쥬스로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따뜻하고 스팀이 잘쳐진 카푸치노를 마시니 오늘 여행일과가 더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조식을 먹고나서 걸어서 로마 여행! 이 시작되었다. 

 

나는 로마에 가면 꼭 보고 싶었던 것이 진실의 입과 콜로세움 그리고 트레비분수였는데

언니가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코스에 중간 중간 볼 수 있는 로마의 명소들을 추가해주어 로마를 통채로 보고 올 수 있었다.

 

바티칸에서 로마 관광하러 걸어가는 길

'Ponte Sant'Angelo' 성 천사의 다리

서기 134년에 건설된 다리로, 석회화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테베레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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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걸어도 다 상쾌했다.

성 천사의 다리를 지나 도착한  스페인 광장의 'Scalinata di Trinità dei Monti' 스페인 계단

(18세기 프랑스 외교관의 유산으로 세워졌다. 불규칙한 나비 모양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계단.)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앤 공주 역활을 맞은 오드리 햅번님이 앉아서 젤라또를 먹었던 그 계단이다.

나도 영화 속 똑같은 장소에 앉아 있으니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

스페인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이동한  'Fontana di Trevi' 트레비 분수

762년에 완공한 로코코식 분수이며 수로와 함께 조각상이 있다. 니콜라 살비 설계.

트레비분수는 역시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분수 앞까지 가서 보기는 힘들었다.

아름다운 조각상들과 함께 있는 분수.

오랜시간 전 만들어졌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휼륭한 조각들과 어울러지는 건축물들.

유로를 던져 소원을 빌었다.

(여담이지만 이 날 빌은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졌다. 너무 신기해!!)

 

트레비 분수에서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Pantheon' 판테온

서기 118~125년경에 지어진 상징적인 돔 사원. 라파엘의 무덤을 비롯한 르네상스식 무덤이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이 말도안되게 길어서 판테온 내부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했다.

로마 유명 관광지를 당일에! 다 보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못 들어가서 황당한 표정 .. '0'

 

(판테온 근처에 로마에서 유명한 카페가 있는 것은, 로마 맛집 소개 편에서 다 공개하겠다.)

 

잠깐 뿐이지만 판테온 구경 한 후 도착한 'Piazza Navona' 나보나 광장

서기 1세기에 조성된 우아한 광장에 고전적인 분수가 있다.

아름다운 광장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이 있었다.

나보나 광장의 상징적인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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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나 광장에도 정 가운데에 분수가 있다!

날씨가 좋아 광장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Piazza Venezia' 로 이동하였다.

**진실의입을 보고 싶다면!

https://jynana.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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