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일상

유럽 이탈리아 / 먹고 마시고 사랑하는 일상

지나나 2021. 10. 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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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에서 먹고 마시고 사랑하는 일상기


한국에서 생활도 물론 좋고 행복한 일들도 많았지만
아무도 날 모르는 공간 새로운 식습관, 내려놓은 마음으로 지낸 일상은 낯설고 새롭고 신기했다.

화장한 이탈리아의 아침

이탈리아식 아침은 보통 간단히 빵 또는 미주라 토스트 같은 비스켓에 잼 또는 누텔라를 발라먹는다.
(카푸치노와 크루아상이 정석이긴 하다.)
나는 특별히 바나나를 갈라서 바나나우유를 해먹었다.
약간 아~주 간단한 호텔 조식 같은 느낌이다.

집 밖을 나가 광장 쪽으로 갔더니 옛날식으로 이탈리아의 'Granita' 그라니타 만들어 판매하는 트럭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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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ita' 그라니타
그라니타는 레몬, 딸기,라임 등의 과일 또는 민트시럽,설탕, 와인, 얼음등을 넣고 간 슬러시이며
시칠리아에서 유래한 디저트이다.

어린이도 그라니타를 먹기 위해 트럭 근처에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내가 구매한 그라니타는 블루시럽이 들어간 그냥 설탕.. 시럽 맛이 나는 그라티나.
(뭔가 파랑색 맛이 날 줄 알고 샀는데 그냥 식용색소였다.)

**시칠리아는 레몬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라니타를 이탈리아에서 드시는 분들은 레몬맛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통 얼음 직접 갈아 만들어주셔서
옛날 우리나라 아이스케키 아저씨 같기도 해서 정겨웠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추억의 맛으로 많이 먹을 것 같다.

블루레몬에이드 같은 맛을 기대하고 먹었지만..!
파랑색이 그저 이뻐 즐거웠다.

너무 단 얼음 물이다...
진심으로 레몬 그라니타 드시길 추천 x 100

햇살이 너무 좋아서 집까지 다시 걸어가는 길도 행복했다.

노을로 잔잔하게 물들어 가는 하늘.

귀여운 고양이들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현재 사는 곳은 길고양이나 강아지에게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이 안사는 곳 같다.
고양이, 강아지 모두 가 사람들이 다가가도 평화롭게 슥 쳐다보고 여유롭게 본인들 할일을 다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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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서 본 굉장한 광경
말을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다...
가끔 창밖에 도그닥도그닥 소리가 나서 나가보면 말을 장군처럼 타시는 분도 있고 이렇게 마차로 타시는 분들도 있다.
처음 봤을 떄는 너무 놀랐지만 지금은 아~ 말 지나가나보다.. 하고 생각한다.

이탈리아에서 말 본 후기 적어야 할 아주 신기한 광경...

가만히 누워서 햇살도 즐기고.

저녁 때가 다되어 저녁도 해먹는다.

이탈리아는 주로 고기와 샐러드로 저녁을 먹는다.
빵을 당연히 옵션이다. 빵은 항상 있는 것 같다.
빵은 우리나라 처럼 촉촉하고 말랑 맛 좋은 것이 아니라 정말 식사용 빵 바게트 또는 식빵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사진에 보이는 술은 식후주인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식사가 끝난후 한잔! 입가심으로 먹는다.
(보통 식후주 30~40도)

**아탈리아 미대 유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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