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일상

이탈리아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지나나 2021. 10. 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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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백신 물량이 많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접종이 가능했다.
물론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이탈리아의 'Codice di fiscale' 가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세무번호 같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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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한국처럼 예약제로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접종을 하는 보건소 또는 병원에 'Codice di fiscale' 와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 점이 너무 좋고 백신 물량이 성공적으로 확보된 나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1차 접종은 대학 관련해서 나폴리에 방문 일정이 있어 나폴리에 있는 보건소에 방문에 맞게 되었다.

백신을 맞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중

백신 후기에 아팠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겁에 잔뜩 먹었는데
정말 벌침에 쏘인 듯 순식간에 끝났다.
먼저 팔을 살짝 소독약이 묻은 솜으로 닦아낸 뒤 팔에 찌르는 느낌이 아주 조금 난뒤
백신 접종을 해주신 의사선생님이 '피니또!' 하고 그냥 나가라고 하셨다.
백신에 대해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가볍게 끝나서 무척이나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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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고 난 뒤에는 1차 접종 완료 종이를 주신다.
2차 접종때 꼭 필요하니 들고가서 접종해야된다.
접종 후 문자로 2차접종 안내를 해준다는 말을 듣고 보건소에서 나왔다.

맞을 때는 못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팔에 주사 맞은 부분이 뭉치고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큰 아픔과 부작용을 느끼지 못해 바로 나폴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젤라또를 먹었다.
언니가 젤라또를 사주었는데 무한도전에서 노홍철님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 하고 주사를 맞았다는 아픈 과거가 생각났다. ㅋㅋㅋㅋ 나도 백신맞고 아이스크림 먹어서 너무 좋았고 웃음이 났다.

일단 개인적인 몸상태로 이탈리아에서 맞은 '화이자' 백신 1차 후기는
1. 맞을 당시 전혀 아프지 않음.
2. 30분 정도 지난 후 팔이 뭉치고 묵직한 느낌이 듬.
3. 계속 걸어다니며 움직이다 보니 두통이 생겨서 3시간 동안 심각한 두통이 아니지만 두통의 증상을 느낌.
** 진통제도 안먹음.

별다른 부작용 없이 무사히 2차 접종 날까지 지냈다.






**백신 접종 후 먹은 최애 젤라또집!

https://jynana.tistory.com/1

 

이탈리아 나폴리 젤라떼리아 맛집 'Il Gelato Mennella' 에서 맛보는 첫 젤라또

이탈리아 '나폴리'의 젤라떼리아 ' Il Gelato Mennella' 방문 이탈리아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코로나검사 음성판정이 끝나자마자 먹으러간 젤라또이다. 이탈리아생활 3년차인 친언니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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