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기

이탈리아에서 생활 중 하루 일기

지나나 2021. 11. 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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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생활 중 하루 일기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해외생활의 현실적인 일상과 정보를 주는 글만 적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을 매일매일 업로드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힘들었고 정신적으로 힘든날에는 글을 적을 수 조차 없었다.

 

이러한 우울한 글을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혹시 해외나 이탈리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공감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솔직한 글을 적고 싶어서 글을 쓴다.

 

(댓글 익명이긴 댓글 남기시는게 부담스러운  해외생활 하시거나 궁금한점, 같이 고민 나누실 분들 등등 모든 분들은 카카오톡 연락주셔도 좋아요.

카카오톡 ID :onoff17@naver.com 입니다. / 이메일도 같습니다.)

 

원래 가장 큰 유학 온 이유는 더 배우고 싶어 온 것이다.

미술적으로 잘되어 있는 나라 이탈리아.

많은 유적을 보며 미술품을 보고 나도 나아가고 싶었다.

도태되는 것은 질색이라.

 

하지만 또 다른 큰 이유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지내고 싶었던 이유도 컸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니 교수님,동기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이제 나와 아는 사람이 되니 또 숨이 막히는 것이였다.

**나폴리에 있는 건축물

 

결론적으로는 나는 사람이 있던 없던 선척적으로 우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겨낼라 노력하지만 힘든건 매번 똑같았다.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지만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자꾸 잠을 자거나 알콜에 의존하게 되었다.

뭐 그렇다고 일상에 완전 지장이 되게 지배당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하나에 집착해서 하루 일상이 망가지는 그 자체가 너무 싫었다.

 

의지력,실천력,실력,외모가 다 출중한 것이 아니라 더 강하게 나를 키우며 지내야 되었지만

난 또 실천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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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도전은 지금 이 블로그였다. 

하루하루 글을 남기자 하는 목표.

완벽하고 싶지도 않았다.

항상 중간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

이래서 성공하지 못하는 가 하는 생각도 들고 :)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나를 크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고 싶어서 내 할일도 많은데 아둥버둥 하는 것이 한국과 같이 이탈리아에서도 그래야되는 점이 너무 괴로웠다.

 

사회생활에서 필수인 사항인데 항상 이 점으로 내 자신이 괴로워하는 모습 자체도 싫었다.

내 자신이 너무 가짜고 역겨울 때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도 알 것 같지만

잘보일라고 한 것인데 내가 뭘 더 잘해야 되는지 몰라서 몰라서 그런다는 것도 핑계 같지만

 

이런 글을 적는 용기도 난 점은 

유투브에도 본인들의 폭식,해고 등 솔직하게 절망을 남기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처음 블로그를 할 때는 좋은점,재밌는 점 밝고 좋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디만

타인도 똑같이 나와 같이 힘들 수도 있구나 아니면 아 저 사람도 저러고 있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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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블로그를 들어와 주시는 분들과 좋아요가 눌러져 있는 것을 보면 

아 그래도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좋게 봐주는구나 하고 너무 좋았다.

내가 그냥 다른사람들에게 내 일상과 정보를 알리고 싶어서 한 블로그였지만

들어와 주는 사람들을 통해 나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구나 하고

 

이렇게 매번 잘 먹는 것을 보면 큰 우울은 아닌 것이다.

오늘도 절망하지않고 이겨내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다짐하며

(오늘 본 글. 피카소는 생애 엄청 많은 작품을 남겼었다. 그의 생애를 작품 수대로 통계 내어보니 3일에 한 작품은  완성 한 것이라 했다.

한순간 순간 핑계와 절망에 빠진 난 사람도 아니구나 오늘도 느끼며... 나는 미대생도 아니구나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만 또 다짐.. 다짐)

 

모든 사람들이 무난하고 보통 더 바라지도 않고 소박한 행복이라도 항상 곁에 있기를 소망한다.

 

** 쉬어가는 글 같은 글이고 다음 모든 블로그 글들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들로 업로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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