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기

이탈리아 유학 간 미대생의 얼렁뚱땅 하루일과

지나나 2021. 10. 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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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학 간 미대생의 얼렁뚱땅 하루일과

오늘 하루도 역시나 아침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해 기차역까지 갔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 이탈리아는 날 실망 시키지 않고 기차가 1시간 동안 오지않아 또 다시 30분 수업을 지각하는 기적을 보여줬다.

 

하루 하루 기차 땜에 정신이 너덜너덜 해진다.

그래도 열심히 달려가주는 기차
그래도 고..마..워 기차야 ^^

학교에 도착한 후 하는 일은 교수님께 늦어서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고 후다닥 자리에 앉기.
고맙게도 친구들이 내 자리를 맡아주었다.
친절한 아이들.

(학교에 가면 정신이 없어 항상 사진을 찍지 못한다 다음번에는 상세한 소개를 하기 위해 사진을 쫌 찍어야겠다.)

학교가 끝난 뒤 개인적인 작업을 위해 학교 근처 맥도날드에 왔다.
(이탈리아의 카페는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을 수 없어 많은 학생들이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노트북을 하거나 공부를 한다.
내가 가는 지점은 눈치를 주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다.)

이탈리아의 맥도날드 '카페'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에스프레소 0.9유로, 카푸치노+크루아상 세트 1.9유로이다.

점심에 이탈리아에서 카푸치노+크루아상을 먹으면 약간 이상하게 보지만 그래도 난 당당하게 어른이니까..!
커피 두잔에 크루아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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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던 일을 다 마치고 맥도날드를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

그래피티가 가득한 나폴리 기차.

기차에서 내리고 보이는 이탈리아의 풍경.

노란집과 어울리는 파란하늘.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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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산이 너무 이뻤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일러스트 강의를 위해 만년필과 잉크를 사러 왔다.
(미대는 처음 다녀서 만년필과 잉크로 일러스트를 그려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들뜬 마음.)

문구점,요가학원 등 다양한 상가가 있는 이탈리아의 건물.

멀리서 본 문구점의 모습.

만년필이 중세시대처럼 검정 잉크에 찍어서 쓰는 것이다.
평소 만년필을 써봤지만 직접 잉크를 찍어서 쓰는 것이라 너무 신기했다.

오늘도 수고했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이탈리아 미대생 현실 일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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